나이를 뛰어넘는 우정, 열정적인 사장과 나이많은 인턴의 이야기 영화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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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뛰어넘는 우정, 열정적인 사장과 나이많은 인턴의 이야기 영화 <인턴>

by 핑크빈빈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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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턴 줄거리

    줄스가 창업한 인터넷 쇼핑몰 어바웃 핏은 처음에는 직원 25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220명으로 늘어난 빠른 성장을 하는 회사다. 줄스의 회사는 사회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그리고 회사에 도움을 받기 위해 경험이 많은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이 70세의 벤은 은퇴하고 아내와 사별했다. 그는 일하는 동안 쌓인 비행기 마일리지로 전 세계를 여행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반복되고 쓸쓸한 날을 보내던 벤은 길에서 패션의류회사의 시니어 인턴 채용 광고지를 보게 된다. 사회복지 차원에서 회사가 노인들을 돕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광고지를 천천히 읽어본다. 65세 이상의 참여할 수 있고, 이력서는 영상으로 찍어서 제출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영상을 찍고 회사에 지원한다. 면접을 보러 회사로 가게 된 벤은 다양한 직원들과 면접 인터뷰를 하게 된다. 벤과 이야기를 해본 직원들은 벤의 연륜에서 나오는 말, 진심을 담은 말들에 감동을 받게 된다. 그는 인턴에게 합격하여 사장인 줄스의 비서로 발령받는다. 급성장한 회사의 대표인 줄스는 많은 회의와 미팅을 하다 보니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을 잊어버린다. 줄스는 자신의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나이가 많은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불편해한다. 그녀에게 시니어 인턴 벤은 부담스러운 비서가 되었다. 줄스는 벤이 불편하기 때문에 일을 시키지 않는다. 벤은 줄스가 정해줄 일을 기다리며 우연히 그의 운전기사를 보게 된다. 운전기사는 줄스의 차를 운전하기 전 무엇인가를 마시는데 벤은 이것을 보고 운전기사에게 다가가 음주운전에 대한 부분을 집어내어 준다. 회사 내에서의 벤은 인기스타다.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각종 노하우와 처세술까지 완벽한 사람이다. 회사는 사람들은 벤에게 신뢰를 갖게 되고 좋은 친구이자 직장동료로 지낸다. 줄스의 회사에는 마사지사가 있는데 그녀의 이름은 피오나, 피오나는 벤을 환영해주며 이후 그들은 점차 로맨틱한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줄스는 급성장한 회사에 전문적인 경영을 위해서 외부에서 CEO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 그녀는 어바웃핏을 사랑하고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지만 그녀의 가족 남편 매트와 딸 페이지를 위한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운 현실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일도 소중하지만 가족을 위해 일하는 즐거움의 일부를 내려놓으려고 한다. 줄스의 운전기사는 도망갔고 벤이 운전기사이자 비서 일을 해주고 있다. 벤은 줄스의 딸 페이지와 페이지 친구의 생일파티에 함께 참석한다. 이 둘은 생일파티에 온 다른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줄스를 욕하는 것을 듣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페이지와 집으로 돌아간다. 줄스의 집에 다 왔을 때 벤은 남편 매트의 외도현장을 보게 된다. 그는 말없이 잠든 페이지와 드라이브를 하고 매트가 집으로 왔을 때 페이지를 데려다준다. 벤은 매트의 외도 사실을 줄스에게 말해줘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 사실 줄스도 매트의 외도를 알고 있었고 자신이 회사 일을 덜하게 되면 외도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줄스는 계속하여 외부 CEO를 영입하기 위해 미팅한다. 하지만 계속된 미팅에도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CEO 후보를 고용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줄스는 벤과 남편매트에게 CEO 고용에 관하여 말한다. 이때 매트가 갑자기 줄스의 회사로 찾아온다. 그는 자신의 외도사실을 줄스에게 말하며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줄스는 외부 CEO를 포기하고 이 사실을 벤에게 말하기 위해 벤을 찾는다. 벤은 연차로 공원에서 태극권을 하고 있었고 줄스는 벤에게 찾아가 함께 태극권을 하며 영화가 끝난다.

     

     

     

     

     


     

    평점과 수상내역 이 영화가 매력적인 이유

    2015년에 개봉한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턴, 이 영화의 전반적인 이야기는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다. 특히 한국에서 흥행이 되어 감독인 낸시 마이어스는 개인 SNS에 한국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포스팅하기도 했다. 현실적으로는 70세의 고령 인턴은 말이 되지 않지만,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꼰대라는 단어로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성세대를 말한다. 벤과 같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리뷰들이 많다. 벤은 영화 속 모든 이들은 존중하고, 항상 겸손하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그의 행동과 말에는 진심이 담겨있다. 네이버기준 평점은 9.04점으로 높은 편이다. 제15회 AARP 어른을 위한 영화에서 최우수 코미디 영화상을 받고, 각본상, 세대 초월 상 등의 다양한 상을 받았다. 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는 코미디 남우주연상 후보에 주인공 로버트 드니로가 올랐다. 일을 억지로 하고 있거나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질 때 영화 인턴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화를 보고 나면 자연스럽게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말이 있듯이 삶과 일의 적당한 벨런스를 맞추는 삶을 사는 것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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